현재 대구와 경북 경산시는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청리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말한 내용에 의하면 대구와 인접해있는 경북 경산시에도 확진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어려움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해당하는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하며 그 외 정부의 지원도 확대하는 방향으로 움직여야겠다는 메세지를 전달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이란 무슨 뜻인지 궁금하실 수가 있으실텐데요. 특별관리지역이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내용으로 특별재난지역과는 좀 다른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하는 지역에 대하여 방역을 더욱 강화하여 통상적으로 이루어지던 수준보다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전폭적 지원을 아낌없이 퍼부은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만약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이 된다면 제도적 차원에서는 방역이 이루어질 것이고 피해보상에 대하여서도 적절히 지원이 될 수가 있지만 이후에는 그 지역이 위험 지역으로 낙인이 될 수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정부는 이를 피하고 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코로나 때에는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이 될 수는 있겠지만 특별재난지역은 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특별관리구역 지정하겠다.
또한 이번에 비교적 청정구역이었던 서울시 역시도 구로구 콜센터 내 집단감염으로 인하여 확진자가 100여명도 늘어나게 되었다는 집계 결과가 나오기도 하였는데요.
박원순 시장은 코리아빌딩 집단발병과 관련된 확진자가 서울에는 71명 경기에는 14명 인천에는 1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으며 확진자들은 같은 근무지 내 11층 뿐만이 아니라 인근에 있는 9층, 10층 직원 2명도 확진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결과치는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직원 207명을 모두 조사한 결과이며 7,9층에 있는 콜센터 직원들 553명과 13~19층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200여명도 검사해본 결과라 합니다.
이어 박시장은 콜센터가 위치해있는 코리아빌딩과 그 인근 지대를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감염병 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하기로 밝혔다고 합니다.
그 인근 지대가 감염병 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이 되게 된다면 코리아빌딩과 그 인근 지역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전력을 다하여 집중하여 관리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해결이 될 수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감염병 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하였다고 강조의 말을 전달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박시장은 이번 집단감염 사례는 더이상의 추가 확산을 막는 것이 바로 관건이라며 콜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모든 전원들에 대하여서는 오늘 중으로 검사를 완료할 것이며 방금 전 받은 보고 사항에 따르면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전원이 검사 끝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기쁜 소식도 전해주게 되었습니다.